[한마디]아직도 여성 CEO는 적다

입력 2012-03-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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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 걸스카우트 시카고 연맹회장

걸스카우트 시카고 연맹의 마이라 윈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성 불평등과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면서 “아직도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너무 적다”고 말했다.

그는 걸스카우트 시카고 연맹의 전현직 대원들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여성이 ‘더 좋은 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걸스카우트 대원들은 초록빛 스카프와 베레모, 공훈 배지로 장식된 조끼와 제복을 갖춰 입고 100주년을 자축했다.

걸스카우트는 전세계에 걸쳐 320만명의 대원을 두고 있으며 대부분의 대원은 미국에 있다.

시카고 연맹의 경우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대원수가 8만7000여명에 달한다.

미국 걸스카우트는 지난 한 세기 동안 5000만명의 소녀들이 대원으로 참여했으며 진학과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걸스카우트는 기업간부와 우주비행사, 국회의원 등을 배출하면서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여성 파워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여성 연방의원 중 3분의 2가 걸스카우트 출신일 정도다.

걸스카우트는 1912년 3월 12일 조지아주의 서배너에서 처음 발족했으며 창립자 줄리엣 고든 로는 영국에서 창립돼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걸가이드의 방문에 영감을 받아 소녀들만을 위한 조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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