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 1위 사탕... 액세서리 가장 선호

입력 2012-03-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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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에 이성에게 호감을 얻으려면 사탕과 꽃다발 대신 액세서리나 스마트기기를 선물하는 것이 좋겠다.

인터넷쇼핑몰 아이스타일24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여성 2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화이트데이 때 가장 받기 싫은 선물 1위는 사탕((38.6%)이며, 2위 꽃다발(29.7%), 3위 곰 인형(12.2%), 4위 커플 티셔츠(7.3%)순이었다.

전체 여성 응답자 중 단 2명(0.8%) 만이 화이트 데이에 사탕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들이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액세서리(62.6%), 태블릿PC나 스마트폰 같은 스마트기기(12.6%), 공연 티켓(8.9%), 패션소품(5.3%) 순이었다.

이밖에 ‘다 좋다’(3.3%), ‘안 주고 안 받겠다’(2%), 청혼(0.8%)이라고 대답한 사람도 있었다.

가장 받기 싫은 선물 1위 사탕이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탕 받고 싶은 난 뭐지?”, “도대체 뭘 바라는 거야”, “사탕주고 받는날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이 사탕이라니 아이러니하네”, “누가 그래 제발 한개라도 주면 좋겠네”, “남자친구 있는 게 어디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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