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비리의 사전예방과 청렴도를 강화키 위해 대대적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한수원은 같은 사업소에서 장기간 근무한 직원을 다른 사업소로 전출시켰으며, 계약부서 등 고객접점 근무자는 보직을 전환했다.
발전소 안전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전소교대 직무에 대해서 원전별 특수성을 감안, 인사이동시 장기근무자 이동원칙에서 예외를 뒀다.
김종신 사장은 “원전 안전성과 청렴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지고의 가치”라며, “최고의 청렴성을 확보한 윤리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엄중한 보직이동 원칙하에 이번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