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맞춤형 서비스 강화…대학비용 투명성 확보 기대
SK C&C가 대학교의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연속으로 수주했다.
SK C&C는 순천향대학교의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규모는 40억원 선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우송대학교와 성결대학교에 이어 순천향대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 수주에 성공, 총 130억원 규모의 차세대 사업을 수주하며 대학 정보화 강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애 따라 SK C&C는 순천향대학교의 모바일과 대학 포털을 활용한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맞춤형 원스탑 포털을 구축해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한 번의 인증으로 자신에 맞는 모든 대학 경영 및 학습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과 스마트 패드 등 모든 모바일 기기를 수용하는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구성원들은 성적 확인과 수업 정보 등 학사 정보는 물론 도서관 빈자리 찾기 등 모든 대학 편의 시설 이용정보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학과별 실습비용과 교육 기자재 비용, 교수·연구원 인건비 등 모든 교육 원가를 차별적으로 관리하는 교육원가 관리시스템을 구축, 학과별 소요 비용의 객관적 산출과 검증이 가능해져 학과별 맞춤형 비용 관리뿐 아니라 대학 등록금 산정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SK C&C 서비스·제조사업 2본부장 이상일 상무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학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짐은 물론 대학 구성원별 맞춤형 정보의 빠른 제공과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