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 20위를 차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유닛(EIU)과 시티그룹의 공동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서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서울 이외에 인천이 세계 56위, 부산이 64위에 각각 올랐다.
세계 1위는 뉴욕이 차지했고 런던이 그 뒤를 이었다.
싱가포르는 3위에 오르면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꼽혔다.
파리와 홍콩이 공동 4위를 차지했고 도쿄가 6위, 취리히가 7위에 각각 꼽혔다.
미국의 워싱턴과 시카고, 보스턴이 나란히 8~10위를 차지했다.
EIU는 세계 120개 주요 도시의 경제력과 인적자본, 제도 효율성, 금융시장 발전정도와 글로벌 매력도 등의 항목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