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13일 KBS 2TV ‘승승장구’ 제작진에 따르면 4년만에 가요계 컴백을 선언한 신화 멤버들은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해 데뷔 현재까지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단연 방청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내용은 ‘누드집’ 발간이다.
리더 에릭은 “누드집 발간은 우리가 아이돌 최초”라며 “현장에 남자 스태프만 있어서 나와 전진은 올 누드로 자유롭게 돌아다녔다”고 공개했다. 반면 신혜성은 항상 나무 뒤로 몸을 숨기기에 바빴다고.
누드집 발간 배경도 공개했다. 김동완은 “3집 활동 콘셉트가 옷을 벗는 것이었다”면서 “소속사 대표인 이수만 사장이 그 모습을 보고 누드집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모든 멤버들이 고심 끝에 누드집 참여를 결정했지만, 신혜성만큼은 끝까지 반대를 고집했다는 일화도 덧붙였다.
이밖에 전진이 무대에서 춤을 추다 죽을 뻔한 사연, 목에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오른 앤디 등 다양한 일화를 공개했다.
신화는 이달 중순께 정규 10집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복귀한다. 신화가 출연한 ‘승승장구’는 1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