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앤컴퍼니 “PIV 인증 지문인식스캐너 ‘eNBioScan-C1’ 출시”

입력 2012-03-13 10:15

이채용 기자 mywish7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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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전문기업 니트젠앤컴퍼니는 최근 독자적인 광학 기술이 집약된 지문인식스캐너 `eNBioScan-C1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eNBioScan-C1은 다수의 기업, 기관에서 사용돼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 온 Fingkey Hamster 시리즈의 장점과 함께 일정 각도 범위 내에서 지문 입력창이 회전하도록 고안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우수한 지문 이미지 품질으로 미국 연방 수사국(FBI)이 발행하는 PIV 인증을 획득했다.

PIV 성능 인증은 미국 정부가 공공기관이나 항공·항만·출입국 보안·전자여권 등에서 바이오 인증을 사용하는데 요구되는 제품사양을 FBI를 통해 검증, 공표하는 표준이다.

허상희 니트젠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미국 연방정부의 공식 벤더로 등록(CCR : Central Contract Registration)됐고 세계 지문인식경연(FVC : Fingerprint Verification Competition)에서 1위 등극으로 알고리즘의 우수성도 인정 받은 데 이어 이번 신제품 역시 FBI 발급하는 PIV인증을 획득했다”며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바이오 인식 사업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