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동안 전송받은 1분 영상 영화로…'봄날의 입맞춤'

입력 2012-03-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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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개막하는 제2회 olleh 스마트폰영화제가 이준익 감독과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만드는 개막작 ‘봄날의 입맞춤’의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빠른 영화, 빠른 상영’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번 개막작은 개막일 당일 제작 해, 당일 상영하는 콘셉트다. 개막일 전날인 18일 낮 12시부터 개막일인 19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국민들에게 전송 받은 1분 내외 스마트폰 영상들을 모아 개막식 전 6시간 동안 개막식 현장인 광화문 올레스퀘어 내에서 제작을 완성해 상영하게 된다.

개막작 주제가 된 ‘봄날의 입맞춤’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인 봄에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모든 순간과 함께한 입맞춤으로, 국민들은 사랑-웃음-슬픔-감동을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과의 입맞춤 영상을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ollehfilmfestival.com) 또는 메일(admin@ollehfilmfestival.com)을 통해 전송해 주면 된다.

국민들에게 전송 받은 영상들은 총괄 연출을 맡은 집행위원장 이 감독을 필두로 심사위원 봉만대 감독이 조연출을 맡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님은 먼곳에’ ‘라디오스타’ 등 다수의 작품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고, 청룡영화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부일영화상에서 음악상을 수상해 능력을 입증 받은 방준석 음악감독이 이번 개막작 음악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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