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 '우결' 대본논란 해명 "틀은 정해져 있지만..."

입력 2012-03-1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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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 트위터)
걸그룹 티아라 함은정이 MBC 리얼리티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시즌3'(이하 우결) 대본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다.

함은정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코넛은 그 나라에서 자연산인 유명한 음료고 자랑거리니까 노출이 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준비해 주신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짜고 치는 고스톱 돋는 우결'이라는 제목으로 '우결' 촬영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가상부부로 출연중인 이장우-함은정의 인도네시아 여행 녹화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 속에는 코코넛을 사먹고 있는 이장우, 함은정의 뒤에 작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코코넛 사먹자'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관련 함은정은 "스케치북에 써서 보여주실 때는 3번도 채 안 될 때가 많다"며 "틀은 정해져 있지만 대본은 없고 '오늘은 이거 하고 놀거야'라고만 하고 (그 외에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부연했다.

방송 중 불러 화제가 된 10cm의 곡 '안아줘요'에 대해서는 "언젠가 한 번 듣고 가사에 반해버려서 대놓고 앞에서 불러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불현듯 생각 났었다"며 "10cm오빠들이 우결 보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스타들의 가상부부 생활을 담은 '우결'은 출연진의 애정행각 및 다양한 이벤트 등에 대해 대본이 존재한다는 의혹이 여러 번 불거져 눈총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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