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0회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가 공식 후원하는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미술 재능을 아름답게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1993년부터 개최됐으며, 매년 전국에서 3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어린이 그리기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10점 이상 제출)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회 개최 20주년을 맞아 지난 대회보다 1000명이 늘어난 총 3430명의 어린이에게 입상 기회가 주어진다.
개인전 대상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우수상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지원되고, 단체전 수상학교에게는 홍익대 김주연 교수가 디자인한 친환경 미술학습 공간인 '꿈의 미술실'을, 총 20개 학교의 미술 교사에게는 미술 교육 연구비를 100만원씩 지원한다.
대회 응모는 3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대회 운영사무국 홈페이지(http://contest.hanabank.co.kr / www.hanacity.com)에 온라인 등록 후, 접수증을 출품작과 함께 대회 운영사무국이나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결과는 오는 5월 21일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6월1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