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세계선수권 우승, 승부조작 파문 딛고 재기성공

입력 2012-03-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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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23ㆍ서울일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내린 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곽윤기는 대회 마지막날 1000m 경기와 슈퍼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종합 포인트 102점을 획득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승부조작 파문으로 제명 위기에 놓였던 곽윤기는 두 시즌 만에 국가대표 선수로 복귀한 곽윤기는 보란듯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그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지만 이후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승부조작이 있었다는 일명 '짬짜미 파문'에 휩싸여 6개월간 선수 자격이 정지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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