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흘 만에 홈런…2타수2안타

입력 2012-03-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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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지난 8일 이후 사흘 만에 또 홈런을 날렸다.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포함해 2타수2안타를 터뜨린 것.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진행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회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리는 등 안타 2개를 모두 장타로 장식했다.

추신수는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추신수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오른손 투수 더스틴 모슬리의 변화구를 퍼올려 우선상을 타고 가는 2루타를 뽑아냈다.

방망이에 불을 붙인 추신수는 0-3으로 끌려가던 4회 볼 카운트 0-2에서 왼손 투수 후안 오라마스의 몸쪽 높은 직구를 퍼올려 우중간 외야 쪽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렸다. 지난 8일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내뿜은 뒤 사흘 만에 나온 홈런이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0.273(11타수3안타)으로 끌어올렸고 타점은 3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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