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일본 혐한류 중심에 선 까닭은?

입력 2012-03-1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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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태희는 왜 일본 혐한류의 중심에 섰을까?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김태희 퇴출 시위와 관련한 혐한류의 실체를 조명했다.

일본 ‘로토제약’에는 김태희가 광고 모델로 기용된 후 매일같이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독도(다케시마)를 모르는 바보 김태희를 퇴출하라”며 “김태희가 일본에 오면 죽이겠다”고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이들이 김태희를 문제 삼는 이유는 7년 전 김태희가 동생 이완과 함께 스위스에서 독도를 홍보하는 행사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혐한주의자들은 “독도가 어떻게 한국 땅이냐”며 “이런 김태희를 기용한 로토제약 또한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국내 연예계 관계자는 이같은 반한 감정에 대해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우익의 공격이 드세졌다”며 “국민 불만 전환의 목적이 있지 않겠냐”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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