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칸영화제 개막작에 '문라이즈 킹덤'이 선정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9일 웨스 앤더슨 감독의 '문라이즈 킹덤'이 오는 5월 개막하는 제65회 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밝혔다.
에드워드 노튼, 브루스 윌리스, 빌 머레이, 틸다 스윈턴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1965년 폭우가 쏟아졌던 미국의 한 섬에서 벌어졌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앤더슨 감독은 호평을 받은 애니메이션 '판타스틱 Mr. 폭스'(2009)를 비롯해 극영화 '다즐링 주식회사'(2007) 등을 연출했다.
제65회 칸영화제는 5월16일 개막해 같은 달 27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