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서울 시민시장에 중학생 권상우군

입력 2012-03-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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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운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권상우군이 세번째 시민 시장이 된다.

서울시는 ‘1일 시민시장’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상우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한 중학생 블로거 권상우군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권 군은 지난 2월3일 진행된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100일 기념 ‘블로거 간담회’ 첫 번째 패널로 참석하기도 했다.

그는 10일 박 시장과 오전 10시부터 공식일정을 마치는 오후 3시30분까지 내내 함께하며 현장 시정 활동에 참여한다.

첫 일정은 광진구 능동 소재의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시작한다. 방과후 아카데미 초등학생들과 함께 연기피난 방법,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 재난·재해 체험을 직접하게 된다.

이어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마포아트센터로 이동 ‘2012년 서울동행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하며 1일 시장으로서 공식 일정을 마친다.

권 군은 “언제나 새로운 꿈을 꾸며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장래희망”이라며 “박원순 시장과 함께 1일 시민시장으로 동행하게 돼 가슴 뛰는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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