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보시스템 ‘개인정보 영향평가’ 실시

입력 2012-03-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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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30일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해 주요 정보시스템의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개인정보 영향평가는 대규모 개인정보파일을 처리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용·변경·연계하려는 경우 개인정보 침해위험 요인을 사전 조사·분석해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제도다.

시는 사업비 1억7300만원을 투입, 5만명 이상의 대규모 개인정보파일을 처리하는 6개 시스템을 선정 5개월간 영향 평가를 한다.

아울러 매달 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시 영향평가 요원들의 지원을 받아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통한 직원인식 제고 △홈페이지 개인정보노출방지시스템 운영강화 △아이핀 등 주민번호 대체수단 이용확대 △개인정보DB 암호화 적용 확대 △PC 개인정보 암호화시스템 보급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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