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령관, 여군 부사관과 부적절한 관계 '보직해임'

입력 2012-03-09 15:40수정 2012-03-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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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특전사령관인 최익봉(육사 36기·56) 중장이 돌연 사의를 표했다. 과거 사단장 시절 여군 부사관과 부적절한 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나서다.

육군본부는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내사에 착수하자 스스로 전역의사를 표명했다고 육군이 9일 밝혔다.

육군은 이날 최 중장을 보직해임 조치하고, 윤광섭 특전사 부사령관을 특전사령관 대리로 근무토록 했다.

우리 군의 최정예 부대로 손꼽히는 특전사의 최고 책임자가 여군 부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해임되면서 특전사를 비롯한 군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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