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 자전적 스토리 담은 신곡 '쓰레기'..."한 달 전 이별한 그녀는"

입력 2012-03-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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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랜뉴뮤직)
가수 스컬이 새 싱글 '쓰레기' 속 이야기가 바로 자신의 실제 이야기라고 밝혔다.

스컬이 작사한 '쓰레기'는 흥겨운 레게 리듬속에 그와는 상반되는 슬프고 우울한 이별의 아픔을 스컬 만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담아내 듣는 이의 귀를 자극한다.

그는 "이 가사는 올 초까지 1년반이란 시간을 함께하다 한달전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된 친구를 생각하며 쓴 노래로 헤어진 바로 다음날 문득 영감이 떠 올라 집에서 한 시간만에 가사와 멜로디를 완성한 노래"라며 "군 제대이후 미국 활동과 한국 활동을 동시에 준비하면서 정신없던 내게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그 친구에겐 지금도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스컬의 소속사인 브랜뉴 뮤직은 "이번 싱글 '쓰레기'에는 바쁜 일정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만 했던 스컬의 절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말했다.

곡작업 당시 스컬은 이별의 아픔때문이였는지 이별 이후 오히려 더욱 음악에 몰입했었다. 그 결과 '쓰레기'의 활동이 끝나는 오는 4월말에는 미국에서 2007년 이후 5년만에 대망의 새 미국싱글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미국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소속사는 "미국 활동은 알려진 바와 같이 머라이어캐리의 오빠인 모건캐리가 프로모터로 나서며, 이미 거물급 현지 아티스트가 참여를 끝낸 상태"라며 "이번 미국 활동을 위해 스컬은 3월 말에 약 10일간 미국으로 넘어가 미국 싱글 뮤직비디오 회의와 함께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하고 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8일 발매된 스컬의 새 싱글 '쓰레기'는 현재 아이돌 음원의 홍수속에서도 벅스뮤직 2위, 엠넷닷컴 8위, 네이버뮤직 8위에 오르는 등 각종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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