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는 지난 8일 오후(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레디슨호텔에서 열린 2012 JYJ 남미투어 기자회견에서 최근 논란이 된 사생팬을 향한 욕설 및 폭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재중은 "하지만 과거 저희의 옳지 않았던 행동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많은 팬들이 걱정해주고 마음 아파 해줘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고개숙여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는 정신적으로 힘들고 극한의 상황이 오더라도 공인으로서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서 책임을 다하고 무너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언제나 아껴주시고 믿어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이들은 데뷔한 이후 사생에 시달려야 했던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공개했다.
JYJ 멤버들에 따르면 사생들은 멤버들의 통화기록을 입수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에 위치추적을 위한 GPS를 몰래 부착해 쫓아다니기도 했다. 집에 빈번히 무단침입하기도 하고 자고 있던 멤버에게 키스를 시도할 정도였다. 얼굴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차를 들이받는 사생도 있었다고 말해 경악케했다.
누리꾼들은 "이해한다" "이건 팬이 아니라 수백명의 스토커다 " "사생팬이 아니라 사생범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