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의 양산신도시 유보라 4차가 순위 내 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도건설은 지난 6~8일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4차’에 대한 1~3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 1194명(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137명이 접수, 평균 1.7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됐다고 9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지방 아파트 청약 범위가 시·군에서 도단위로 확대돼 부산 등 인근 대도시 수요자들이 몰린 덕택이라는 분석이다.
앞선 6일 84㎡ A타입과 B타입이 각각 1.96대 1과 1.64대 1의 청약률로 1순위 마감됐으며, 93㎡와 95㎡가 각각 당해지역 3순위서 1.36대 1, 1.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청약일 이전 접수한 사전예약자만도 20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실수요자의 호응이 좋았다”며 “특히 작년 공급된 3차와 비교했을 때 청약 도단위 확대 시행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