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대선배 김태원 앞에서 발레 시범 보인 이유는?

입력 2012-03-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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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팜

가수 존박이 녹화장에서 발레 시범을 보였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상암동에서 진행된 Mnet '비틀즈코드2' 녹화에 참여한 존박은 유려한 동작으로 발레 시범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아냈다.

이는 음악프로그램 1위 공약 때문에 벌어지게 됐다. 최근 박소현이 진행하는 SBS 파워 FM '러브게임'에 출연한 존박은 가요프로그램 1위를 하면 앵콜무대에서 발레를 선보이겠다는 공약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녹화에서 선배 가수 김태원은 이 자리에서 미리 그 영광을 재현해 보자는 듯이 존박에게 시범을 보여달라고 청했다. 존박은 잠시 머뭇거렸지만 박소현에게 유려한 동작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달 22일 미니앨범 'Knock'를 발표한 존박은 타이틀곡 'Falling'을 비롯, '왜그럴까' '이게 아닌데' 'Good Day' '그노래'등 수록곡 전곡이 다음과 네이버 실시간 음악 차트 10위권에 진입해 저력을 과시했다. 앨범 발매 3주차에 접어들면서도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영국의 밴드 마마스건의 앤디플래츠가 작곡, 존박이 직접 작사하고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Falling'은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올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음악팬들은 이번 앨범이 전체적인 퀄러티가 뛰어나고 요즘 음악 차트를 횡행하는 트렌드와 다른 고유의 음악적 색깔이 가슴을 파고 든다고 호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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