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차’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개봉한 ‘화차’는 이날 하루 동안 7만 3897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상영 스크린 수 453개로, 누적 관객수는 7만 8467명이다.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나선 남자와 전직 형사,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 미스터리를 담은 영화로, 탄탄한 스토리와 주연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연기를 앞세우며 개봉 전부터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아, 올 봄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 같은 결과는 언론 시사회 후 쏟아진 수많은 호평 기사와 시사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접한 일반 관객들의 리뷰 등을 통해 예견되어 왔다. 또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뿐 아니라 예매율 1위,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 1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 등에 오르기도 해 이번 주말 흥행 결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