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한국선수들의 성적이 저조했다.
최경주(42·SK텔레콤)가 세계랭커들의 그린전쟁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중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CC 블루몬스터TPC(파72·7334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를 기록했다.
양용은(40·KB금융그룹)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27위에 올랐고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2오버파 74타를 쳤다.
벌인다.
7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조를 이룬 세계골프랭킹 1~3위에서는 2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2언더파 70타로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3타, 6타차로 따돌리고 10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