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케이건설, 온천 테마로 한 웰빙씨티 개발
한반도의 중심지를 상징하는 국보8호인 중앙탑이 있고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이자 온천의메카인 충주에 새로운 개념의 웰빙씨티가 탄생한다.
8일 쓰리케이건설 등에 따르면 돈산온천관광지구는 온천을 테마로한 그린웰빙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이 프로젝트는 토지주 400여명이 87만6556㎡(26만5000평)부지를 쓰리케이건설에 위탁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쓰리케이건설은 기존 관광진흥법으로 개발이 어렵다고 판단, 2007년 조합원들을 설득해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해 결실을 맺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 9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을 획득한 뒤 조합인가를 받는 등 각종 인허가를 비롯한 개발사업을 진행, 오는 4월 조합총회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쓰리케이건설은 이 프로젝트에 기대감을 표출했다. 기존 돈산온천지구 지정 구역의 장점을 살려 친환경 웰빙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광시설단지는 온천을 접목한 리조트, 워터파크, 스파, 키즈랜드, 아시아문화체험마을 등 휴양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돈산 온천은 천연 탄산가스와 철분이 다량 함유된 탄산온천수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탄산 온천이다.
섭씨30도 물에 5분정도 몸을 담그면 온몸이 탄산 기포로 뒤덥히고 10분정도 있으면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온천수로 목욕을 하면 심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고 식후에 마시면 복무팽만감이 제거되고 이뇨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2016년 개통예정인 중부내륙철도 돈담역(211역)이 들어서고 중부내륙 고속도로도 위치해 있어, 전국어디서든 1시간대접근이 가능한 중부내륙권 국토의 중앙에 위치한 전국 교통망의 중심 도시이다.
또한 남한강 유역을 중심으로한 중원 문화의 중심도시이자 충주호와 앙성, 능암, 수안보 문강온천 등이 있는 국제적 웰빙 관광도시로 손색이 없는 지역이다.
김성배 쓰리케이건설 회장은 “전국도처에서 우후죽순으로 진행하던 온천관광지 사업이 중단되면서 토지주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던 중단된 사업지를 20여년만에 다시 본궤도에 올려놓은 것으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돈산온천관광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배후에는 충주기업도시와 충주산업단지가 있으며 새터민의 정착을 위한 녹색패션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또한 충주는 기업도시의 메카로 현대, LG,등 대기업은 물론 롯데맥주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이전을 확정한 상태로 본사업지를 중심으로 특구지정등 다양한 개발이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