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신동엽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10주년 특집 녹화에서 "'쟁반 노래방'을 함께 진행했을 때 이효리에게 '사귀자'는 문자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든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만우절 날 이효리에게 고백 문자를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당시 '쟁반 노래방'으로 신동엽과 '타임머신'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박수홍과 같이 MC를 보고 있었는데 두 사람에게 만우절 날 장난으로 사귀자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면서 "신동엽은 워낙 눈치가 빠른 편이라 바로 장난인 것을 눈치 채고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수홍의 반응은 신동엽과 전혀 달랐다. 이효리는 "박수홍이 운전을 하다가 너무 놀라 올림픽 대로에 차를 세웠다"면서 "박수홍이 너무 진지하게 '현재 만나는 여자가 있다'고 답해왔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효리 대시사건의 내막은 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