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김가연 커플, 동거? 결혼?…보금자리 급습

입력 2012-03-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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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닭살커플로 배우 김가연-프로게이머 임요환 커플의 결혼임박설이 나왔다.

8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4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이 연상연하 커플이 결혼설에 휘말린 이유는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수근의 바꿔드립니다’에서 보금자리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은 경기 김포 한 고급 아파트 단지에 김가연, 임요환 커플이 함께 살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두 사람의 보금자리를 급습했다.

게임에 열중해 있던 김가연과 임요환은 갑작스런 이들의 방문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이내 웃음 띤 얼굴로 제작진 및 MC 이수근과 박지윤을 맞았다.

확인 결과 두 사람의 동거 실상은 임요환이 플레잉 감독으로 활약 중인 스타크래프트2 슬레이어스 팀 매니저가 김가연이기에 나온 루머다. 김가연이 연인으로서가 아닌 팀 동료로서 임요환과 슬레이어스 팀원들 모두 함께 숙소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나온 말이었다.

두 MC는 “많은 사람들이 합숙소가 아닌 신혼집으로 오해할 것 같다”며 “혹시 예비 신혼집이 아니냐”고 물었다. 하지만 김가연은 “신혼집으로 살기엔 불편한 점이 너무 많다”며 “우리 커플은 팀원들 눈치 보느라 데이트도 제대로 못한다”며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이수근은 김가연-임요환 커플에게 결혼식 사회를 자신에게 맡길 것을 제안했으나 이미 국민MC 유재석이 예약(?)돼 있는 상황이라 피로연 사회자로 밀려났다. 이들 커플은 상금이나 상품을 걸고 팀원들과 게임을 벌이는 이색 피로연을 생각하는 등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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