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박봉수 전 기보 이사장 등 사외이사 3명 신규 선임

입력 2012-03-07 16:09수정 2012-03-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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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이사 4명으로 축소

하나금융지주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사내 및 사외이사 신규 선임, 상근감사 폐지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사외사는 박봉수 전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상빈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황덕남 서울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 등 모두 3명이다. 조정남 전 SK텔레콤 부회장, 정해왕 전 금융연구원장, 김각영 전 검찰총장은 임기를 미치고 물러났다. 나머지 5명의 사외이사는 모두 유임됐다.

기존 6명이던 사내이사는 4명으로 줄이고 상근감사 제도는 폐지했다. 사내이사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내정자, 최흥식 하나금융 사장 내정자, 김종준 하나은행장 내정자 등 3명을 신규 선임했다.

또 하나금융 경영발전보상위원회는 외환은행의 경영진 평가제도를 스톡옵션에서 ‘성과연동주식 보상제도’로의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톡옵션은 단기적인 성과에 경영진이 매달릴 수 있다는 지적에 금융당국이 지난 2010년 폐지를 지도했지만 외환은행은 하나금융 자회사 편입 전까지 이 제도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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