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서수민 PD, KBS 파업동참...7일 녹화, 대체인력 투입

입력 2012-03-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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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개그콘서트'의 선장이 부재중이다.

'개그콘서트' 서수민 PD는 7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총파업 동참을 선언했다. 이날 KBS본부노조 측은 "서수민 PD가 파업에 동참했다"며 "오늘(7일) 오후 2시 집회 참여를 시작으로 '개그콘서트'에서 사실상 손을 뗀 상태"라고 전했다.

서 PD가 파업에 동참한 7일 오후에는 오는 11일 방송될 '개그콘서트'의 녹화가 예정돼 있다. KBS측은 부재중인 서 PD를 대신해 선임 PD를 내세워 녹화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배재성 홍보실장은 "서 PD를 대신해 예능국 소속, 경륜있는 PD가 대신 녹화를 이끈다"면서 "녹화는 물론 11일 방송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KBS는 이후 추가로 파업에 동참하는 PD들로 인한 공백 역시 대체인력을 투입해 방송에는 차질이 없도록 녹화, 편집 등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지난 6일 오전 5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총파업 출정식을 가진 이들은 김인규 사장의 사퇴 및 조합원들의 부당징계 철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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