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냉장에 이어 상온 즉석 카레시장에 진출한다.
매일유업은 상온 보관이 가능한 레토르트형 일본 정통 카레‘MCC고베식당’신제품을 오는 14일 출시 예정이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비프카레(순한맛, 약간매운맛)와 치킨카레(순한맛, 약간매운맛) 총 4종 이다. 20여 가지의 향신료를 최적의 비율로 블랜딩해 숙성시킨 카레 분말을 사용했다. 숙성된 카레분말을 이용해 만든 카레소스는 120시간의 숙성 과정을 거쳐 일본 정통 카레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낸다.
또한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기 위해 양파를 오랜 시간 볶아 양파 본연의 단맛을 이끌어냈다. 고기와 야채 등 각종 재료는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다듬는 데즈쿠리 방식을 통해 손맛과 정성을 더했다.
매일유업은 상온 즉석 카레 제품 출시로 인해 매일유업은 유제품, 음료 시장에서 상온 채널까지 유통을 확대해 종합 식품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일본 정통 카레의 깊고 진한 맛을 제대로 담은 MCC고베식당으로 카레 시장에 일본 카레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 공격적인 시장 공략으로 카레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종합 식품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