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 기생충 확산…"보기만 해도 끔찍해"

입력 2012-03-05 14: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지중해 일대에서 흡혈 기생충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 물고기 혀에 붙어 피를 빠는 흡혈 기생충이 지중해 일대에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티'라고 불리는 이 흡혈 기생충의 학명은 '세라토토아 이탈리카(cerathotoa italica)'로 어린 물고기의 아가미를 통해 물고기 몸속으로 들어가 물고기의 혀에 자리잡고 피를 빨아먹는 것이 특징이다.

이 흡혈 기생충은 비록 인간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주진 않지만 물고기의 성장을 방해하고 수명을 단축시킨다. 특히 숙주가 죽을 때까지 혀에 붙어 떠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징그럽다" "물고기가 죽을때까지 붙어있다니 정말 질기다" "볼 수록 끔찍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