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핵안보 정상회의에 車 지원

입력 2012-03-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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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리무진·스타렉스·모하비 등 260여대 의전용·경호용 자동차로 협찬

현대·기아차가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의전용·경호용 자동차를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조희용 핵안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과 김충호 현대차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기아차가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에 에쿠스 리무진과 에쿠스 세단, 스타렉스, 모하비 등 총 260여대의 자동차를 지원한다. 또한 전문 정비인력 70여명으로 구성된 ‘정비지원단’을 특별 운영해 원활한 운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에쿠스 리무진에는 세계 각국의 정상이 이동 수단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조희용 부단장은 “현대·기아차의 자동차 지원은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에서 각국 정상들이 대한민국의 명차인 현대·기아차를 탄다는 것은 자랑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충호 사장은 “국가적인 큰 행사에 현대·기아차가 협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동차 지원을 통해 각국 정상들에게 높은 품질과 제품력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자동차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0년 G20 정상회의에서도 정상 의전 및 경호용 자동차로 에쿠스 리무진을 비롯해 총 172대를, 2011년 G20 국회의장회의에 의전용 자동차로 에쿠스 30대를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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