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개콘' 황현희 굴욕..."막내 젤로 옆에 서니 꼬꼬마"

입력 2012-03-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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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그룹 B.A.P(비에이피)가 개그맨 황현희에게 굴욕을 안겼다.

비에이피는 지난 4일 방송된 공사창립특집 KBS 2TV '개그콘서트-불편한 진실'에 출연, 황현희와 즉석 랩 배틀을 통해 랩 실력을 과시하는 한편 우월한 기럭지를 재입증했다.

같은 코너에 함께 출연한 동료 개그맨이 "황현희, 실력도 없는데 머리 염색이나 하는 아이돌들은 가요계에서 퇴출되어야 한다고 했다!"라고 소리치자 황현희도 "그렇죠. 실력으로 평가를 받아야죠 아이돌"라고 순순히 인정했다.

이에 비에이피가 무대에 등장 "저희가 실력이 없다고요?"라고 반문하며 황현희에게 즉석 프리스타일 랩 대결을 제안했다.

황현희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어설프게 부르며 랩을 선보여 관객들의 야유를 받은 반면 방용국은 젤로의 화려한 비트박스 지원을 받아 완벽한 랩 실력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방용국은 "I Say 신발 You Say 벗어"를 외치며 승리 세리머니에 나섰고, 나머지 멤버들이 황현희에게 달려들어 깔창을 벗기자 그와 비에이피의 신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특히 황현희의 바로 옆에 서 있던 막내 젤로는 만 15세의 어린 나이에도 182 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여실한 신장 차이를 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9주년 공사창립특집으로 방송된 이날 '개그콘서트'에는 비에이피 뿐만 아니라 미쓰에이, 배우 김소연, 조성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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