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자 집단 사직 결의…166명 무더기 징계

입력 2012-03-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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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MBC) 보도국 기자 166명이 4일 집단 사직을 결의했다.

기자회 비상대책위는 이날 특보를 내고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 등 기자 166명이 사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장 해고와 영상기자회장 중징계는 엠비시 기자 전체와 공정보도에 대한 사형선고와 마찬가지"라며 김재철 사장이 퇴진할 때까지 더는 마이크와 카메라를 잡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파업 참가자들에 대한 무더기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숙 문화방송 홍보국장은 이날 "파업 참여자들을 순차적으로 징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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