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안철수 턱밑까지 추격

입력 2012-03-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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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올 12월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범야권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근소한 격차로 따라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장 양자대결 구도를 가상한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원장은 46.6%, 박근혜 위원장은 45.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두달 전 5.9%에서 0.9%로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안 원장은 서울(51.3%), 광주·전라(70.5%)에서 우위를 나타냈고 박 위원장은 인천·경기(47.1%), 대전·충청(46.3%), 대구·경북(57.5%), 부산·경남(55.5%)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11명의 대선 후보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다자 대결 조사에서는 박근혜 위원장이 선두였다. 박근혜 위원장 32.2%, 안철수 원장 19.9%,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14.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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