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교체출전'맨유, 토트넘에 3-1 승리…선두권 경쟁 치열

입력 2012-03-05 07:31수정 2012-03-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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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지성(31)이 교체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웨인 루니의 선제골과 애슐리 영의 2골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20승4무3패 승점 64점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66점)를 2점차로 바짝 쫓아갔다.

박지성은 후반 34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돼 11분간 활약했다.

지난달 5일 첼시와의 24라운드 경기 이후 정규리그에서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박지성은 경기 막판 중원과 수비진에 활약을 불어넣으며 팀승리에 기여했다.

맨유는 전반 44분 루니가 영이 왼쪽 코너킥을 차올린 것을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팽팽했던 경기를 1-0으로 기울이며 후반을 맞이한 맨유는 후반 15분 영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낸데 이어 후반 24분 중거리 슈팅으로 연속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토트넘은 후반 42분 저메인 데포가 맨유 수비진의 백패스를 끊어 중거리포로 연결하며 한골을 만회했지만 더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한편 앞서 맨시티는 첼시를 1-0으로 꺾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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