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폰용 국가기준점 정보 열람 어플 서비스

입력 2012-03-0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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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부터 국토 위치기준인 국가기준점의 위치와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가기준점 성과(정보) 열람 어플(앱)을 3월중순부터 아이폰 등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무료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기준점이란, 국토의 위치(좌표)를 매우 정확하게 결정해 설치해 놓은 국가 중요 기초인프라로 특히, 도로·철도 등 각종 건설, 지도제작, 지적 등 모든 측량에서는 기준점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동안 국가기준점 성과를 확인 위해서는 유선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직접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해서만 가능했었다.

우선, 스마트폰 국가기준점 어플은 측량기술자가 현재 있는 곳 주변에 설치된 기준점을 즉시 검색할 수 있고 종류·좌표·지점 높이 및 소재지 등을 곧바로 확인해 바로 접근할 수 있게 한다.

또, 일반인은 자신의 위치와 경로를 파악해 산 높이 등 국토의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고, 등산 등 조난 발생 시에도 이를 이용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은 훼손·망실 등 국가기준점 현황 관리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준점의 이상 유무를 다양한 방법(사진, 스케치, 음성 등)으로 현장에서 전송해 긴급 복구나 이용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함으로써 기준점 관리비용의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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