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 댄스 굴욕…"아이돌 맞아(?)"

입력 2012-03-04 14:22수정 2012-03-04 14:27

전민정 기자 puri21@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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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도전 1000곡' 방송화면 캡처

엠블랙의 천둥의 댄스 굴욕이 화제다.

천동은 4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 원더걸스의 'be my baby' 춤을 이상하게 춰 댄스 굴욕을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천둥은 리듬체조선수 신수지와 연기자 이선진이 부르는 원더걸스의 ’Be my Baby’ 노래에 맞춰 무대 뒤에서 몸을 흔드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를 본 MC 이휘재는 “잠깐만요, 제가 무언가를 봤어요”라고 말하고 천둥의 춤이 이상했다며 다시 한번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천둥은 다시 춤을 추며 “원래 안무가 이거다”고 주장했지만 옆으로 손을 돌리는 원더걸스와 달리 어설프게 앞으로 손을 내밀어 댄스 굴욕을 당했다.

천둥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고 이휘재는 “아이돌이라고 춤을 다 잘추는 게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둥 댄스 굴욕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둥 댄스 굴욕 당해도 좋아” “천둥 댄스 굴욕 당하는 모습 새롭네” “천둥 댄스 굴욕, 아이돌도 댄스 굴욕!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