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하이마트 납품업체 4~5곳 압수수색

입력 2012-03-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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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하이마트 납품업체들을 압수수색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3일 하이마트 선종구(65) 회장 일가의 역외탈세 비리 수사와 관련, 선 회장이 납품업체들과의 거래 과정에서 거액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하고 납품업체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하이마트에 전자제품을 공급하는 A사 등 중간 유통업체 4~5곳의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거래 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한 2009년부터 하이마트가 사업비 1500억원 규모의 골프장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납품업체들에 수억원의 골프장 회원권 구입을 강요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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