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남보라, 소름끼치는 반전 연기 호평… "기대 이상이다"

입력 2012-03-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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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남보라의 연기가 호평을 얻고 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는 연우(한가인 분)을 죽이는 흑주술에 민화공주(남보라 분)가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훤(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화공주는 염(송재희 분)의 아이를 갖게 된 기쁨에 훤에게 이 소식을 전하려 했다. 그러나 훤은 민화공주에게 흑주술 가담 사실을 추궁했다.

민화공주는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발뺌하다가 눈물을 흘리며 잘못을 인정했다. 계속 눈물을 쏟아내던 민화공주는 갑자기 돌변해 "나중에 천벌을 받게 될지언정, 죽어 지옥불에 떨어질지언정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훤을 똑바로 쳐다봤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남보라 연기에 소름끼쳤다" "기대 이상으로 좋은 연기" "눈빛이 확 바뀌는데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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