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외모 1위는 근육보다 ‘이것’

입력 2012-03-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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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들이 이성의 외모에서 가장 매력을 느끼는 부분은 어디일까.

2일 결혼정보업체 ‘가연결혼정보’는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남녀의 상징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여성들의 36%는 '남성의 오똑한 콧날'이 남자를 상징하는 이상적인 외모의 특징으로 꼽았다. 이어 이어 '쌍꺼풀 없는 눈'(31%), '근육질 몸매'(24%), '구릿빛 피부'(9%) 순이었다.

반면 남성들은 ‘여자를 상징하는 이상적 외모의 특징’으로 44%가 '긴 생머리'를 선택했다. 이어 '하얀 피부'(28%), '눈웃음'(15%), '에스라인 몸매'(13%) 순으로 대답했다.

이어 '남자를 상징하는 가장 이상적인 이미지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여자 42%는 '남자다움'이라고 답했고 '스마트함'(25%), '부드러움'(22%), '터프함'(11%) 순으로 답했다.

'여자를 상징하는 가장 이상적인 이미지'에 대해선 남자 47%가 '여성스러움'이라고 답했으며 '상냥함'(19%), '도도함'(18%), '털털함'(16%) 순이었다.

가연은 "시대가 변하고 남녀의 역할 구분이 모호해졌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남자는 남자다움을, 여자는 여성스러움을 가장 이상적인 남녀의 이미지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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