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거침없는 직설화법으로 '프런코4' 초토화

입력 2012-03-02 15:45수정 2012-03-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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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

배우 한혜진이 거침없는 직설화법으로 런웨이를 초토화시킨다.

한혜진은 3일 밤 10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4' 6회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한혜진은 도전자들의 작업실을 깜짝 방문해 직접 자신의 의상 디자인을 의뢰하고 런웨이 심사까지 나선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종 독설가'로 불리며 화제를 낳고 있는 거침없는 직설화법이 진가를 발휘하며 도전자들을 패닉에 빠지게 할 예정이다.

"입고 싶지 않다" "어느 배우나 입었을 법한 흔한 디자인" "올드해 보이는 위험한 스타일" 등 혹평을 아무렇지 않은 듯 웃는 얼굴로 조근조근 말하는 '한혜진표 독설'에 당황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 묘한 긴장감과 색다른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한혜진은 자신의 요구사항을 얼마나 반영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은 물론 디자인의 독창성과 색상, 원단 소재, 완성도까지 체크하는 등 패션 전문가 못지 않은 평가를 전해 이소라를 비롯한 심사위원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혜진은 "힙 라인에 자신이 있는데 그동안 드러나지 못했다. 이번 의상 디자인을 하실 때 꼭 고려해달라"며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섹시하고 매끄러운 힙 라인을 꼽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혜진은 "평소 '프런코'의 애청자인데 도전자들이 직접 나를 위해 디자인을 해준다고 생각하니 설렜다"며 "패션에 대한 전문적인 부분 보다는 내 장단점을 잘 반영한 입고 싶은 디자인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펴봤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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