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젼 에어라인, 4월 23일 LA·시애틀-인천노선 취항

입력 2012-03-02 15:16수정 2012-03-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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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 에어라인 한국취항 기자설명회가 열린 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뉴국제호텔에서 제임스 모리스 글로벌스팬 항공 CEO가(왼쪽)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제임스 모리스 글로벌스팬 항공 CEO, 브라이언 다겟 비젼 에어라인 수석 부사장.고이란 기자 photoeran@

한국의 인천과 미국 LA·시애틀을 오가는 저가 항공 노선이 취항한다.

비전항공(Vision Airlines)은 2일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미주 취항 설명회를 갖고 오는 4월 23일부터 LA와 시애틀, 인천을 왕복하는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항횟수는 주 3회로 월·수·금요일 등 오후 11시 LA를 이륙해 이틀 뒤 새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요금은 799달러 정도로 책정된다. 판매 가능좌석은 이코노미 기준으로 224석이다.

비전항공은 이외에도 올해 6월부터 연길, 7월 하노이와 자카르트 등을 연계하는 노선을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박호열 트랜스 코스모스 대표는 “기내식 등의 서비스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과 견줘도 뒤지지 않지만 항공료는 이들보다 싼 노선이 될 것”이라며 “빠르면 일주일 후부터 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비전 에어라인 임원이 함께 배석해 향후 노선 판매 전략 등을 밝혔다. 비전항공은 1994년 설립된 미국의 항공사로 보잉 767 등 1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내 16개 지역 정기운항과 그랜드캐년 등 관광지 운항, 전세운항으로 중동과 남미 등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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