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HSBC생명, 김태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2-03-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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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HSBC생명은 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하상기 전 사장 후임으로 김태오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1954년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외환은행에 입사해 하나은행 대구, 경북지역 본부장부터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하나은행 영남사업본부와 고객지원그룹 총괄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하나HSBC생명은 김 신임 사장을 선임해 대면채널(설계사)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외환은행과의 방카슈랑스 체결 등 방카슈랑스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태오 신임 사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외환은행 인수로 하나HSBC생명 역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현재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하나HSBC생명이 국내 대표 생명보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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