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퇴근시간 열차운행 3회 늘려

입력 2012-03-02 06:43수정 2012-03-0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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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는 퇴근시간대 열차 혼잡도 완화 대책으로 3월 2일부터 저녁 러시아워에 7호선 열차를 총 3회 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5∼8호선 가운데 퇴근시간에 가장 혼잡도가 높은 구간은 7호선 건대입구역∼어린이대공원역 구간으로 평균 혼잡도는 154%, 일부 구간의 경우 일시적으로 최고 187%까지 나타났다.

혼잡도는 전동차 8량 1편성을 기준으로 승차인원이 1256명(1량 당 평균 157명)일 때를 100%로 한 수치다.

공사는 열차 내 혼잡도가 가중됐던 7호선에 대해 상행(온수→장암) 2회, 하행(장암→온수) 1회 등 전동차 예비율 범위 내에서 열차를 추가 투입해 혼잡도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7호선 퇴근시간대 일부구간 5분 간격이 4분 간격으로 1분 단축 운행된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 증회운행에 따른 퇴근시간대 혼잡도가 해소돼 시민이 체감하는 열차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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