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롬니로 기우나…두자릿수 격차로 1위

입력 2012-03-0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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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센 여론조사 결과…격차 유지하면 ‘슈퍼화요일’서도 선전할 듯

공화당 대선주자로 나선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다른 후보들과 두자릿수 격차를 내면서 전국 지지율 1위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라스무센이 1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에서 롬니는 40%의 지지율을 기록해 24%에 그친 샌토럼을 16%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16%, 론 폴 하원의원은 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롬니와 다른 후보들 간 격차는 지금까지 실시한 조사 중 가장 큰 것이라고 라스무센은 전했다.

이번 조사는 롬니가 애리조나와 미시간 경선에서 모두 승리한 직후인 지난달 29일 실시돼 경선 결과가 조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롬니가 지지율 격차를 유지하면 오는 6일 10개주에서 실시될 슈퍼화요일 경선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한편 롬니는 갤럽이 최근 5일간의 지지율을 평균해 발표하는 공화당 대선후보 지지율에서도 35%를 기록하며 24%의 샌토럼을 11%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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