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실업자 4년만에 최저 기록

입력 2012-03-01 23:2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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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4년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1일(현지시간) 35만1000명이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보다 2000건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도 5500명 줄어든 35만4000명을 기록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지난해 10월 이후 조금씩 줄고 있어 미국의 노동시장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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