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랜드리테일 제공)
NC백화점 부산대점은 부산시 금정구 내에 옛 효원굿플러스 쇼핑몰 자리이다. 효원굿플러스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캠퍼스 내에 민간 투자 방식으로 건립됐으나 입점업체 유치 실패와 운영력 부재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다 이랜드가 위탁운영을 맡아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영업면적 3만1400㎡ 규모로 총 200여개 브랜드와 식품매장인 ‘킴스클럽’, 인테리어·생활용품 전문관 ‘모던하우스’가 입점했다.
특히 대학내 쇼핑시설로 10~20대 고객 취향에 맞게 편집샵 매장을 강화했다. 신진 디자이너 상품을 취급하는 영트랜드샵 (170㎡)과 캐주얼 트랜드샵(190㎡) 이 대표적이며 스파이시칼라(180㎡)와 여성캐주얼 편집샵(132㎡) 등 도 입점했다. 스니커즈 편집샵인 ‘스닉소울’과 모자편집샵인 ‘헤츠온’도 선보인다.
또 1층에 위치한 직매입 명품 편집샵인 ‘럭셔리갤러리(330㎡), 문화센터(660㎡) 등 오픈했으며 전문 식당가(4300㎡)에는 애슐리와 중식당 화유앤 등이 4월 중 추가 오픈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부산대점을 시작으로 10여 개의 신규 매장을 출점해서 매장수만 50호점을 넘길 것”이라며 “올해에는 대구, 광주 등 비수도권에 신규 출점을 집중해서 본격적인 유통망 전국화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