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까지 36명...4절까지는 한명도 못 불러
애국가를 제대로 부를 줄 아는 초등학생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조선일보가 서울 태권도장 5곳에 다니는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는 초등학생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1절 이상 부를 줄 아는 학생은 36명에 그쳤다. 나머지 64명은 1절도 채 부르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8명은 아예 백지답안을 제출했다.
또 조사대상 학생 중 7명만이 애국가의 작곡자를 알고 있었으며 93명 중 절반은 백지 답안을 제출했다. 세종대왕과 베토벤이라는 답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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