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PMI 51로 0.5P↑…3개월째 상승

입력 2012-03-0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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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1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개선됐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2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1로 전달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고 1일 밝혔다.

제조업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다는 것을 뜻하고 반대로 50 이하로 떨어지면 경기가 수축국면을 의미한다.

중국 제조업 PMI는 이로써 작년 12월 기준선인 50을 넘어선 후 3개월째 상승했다. 제조업 PMI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으로써 중국 경제의 회복 추세가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볼 수 있는 것.

세부 지수별로는 신규주문지수가 51로 0.6포인트, 생산지수가 53.8로 0.2포인트 각각 상승해 향후 기업들의 생산활동이 개선될 것임을 예고했다.

신규수출지수는 51.1로 4.2포인트 급등, 유럽위기로 위축됐던 수출이 회복될 조짐을 보였다. 수입지수는 50.8로 3.9포인트 뛰어 내수 회복 기대를 높였다.

원재료 재고지수는 48.8로 0.9포인트 하락, 판매 호조로 재고가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줬다. 구매가격지수는 54로 4포인트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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