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들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웨딩사진. 일생에 한번뿐인 웨딩사진을 아름답고 특별하게 남기기 위해 드레스를 고르고 촬영업체를 선정하는 일은 결혼 전 큰 고민거리중에 하나다.
고심끝에 고르고 골라 힘들게 촬영한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게 나온다면 앨범을 볼 때마다 속상할 것은 뻔한 일. 평생에 한번 있는 웨딩촬영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보통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기사의 주문대로 일괄적인 포즈를 취하고 찍게 되는 웨딩촬영은 몇가지만 미리 준비한다면 보다 성공적으로 웨딩촬영을 할 수 있다.
오띠모 웨딩 김 라파엘 원장은 그 중 가장 첫번째로 '스튜디오 선정' 을 꼽았다. 다음으로 신경써야 할 부분은 바로 신랑신부의 표정과 포즈, 보통 스튜디오에서 취해주는 자세만 하다 보면 개성없는 웨딩사진이 되기 쉽다. 이때는 예비신랑신부가 미리 잡지나 화보를 스크랩해 연습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웨딩사진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좀 더 특별하고 예쁜 사진을 남기기 위해 촬영시 꽃이나 리본, 악세서리 등의 소품을 미리 생각해 가서 촬영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띠모 웨딩 김 원장은 "최근에는 단정하고 깔끔한 웨딩헤어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과감한 장식이나 포인트 액세서리를 활용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면서 "포니테일로 길게 땋아내려 내추럴 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모자나 소품 등을 이용해 포인트를 주면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